[마켓인사이트]삼성물산 서초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코람코자산신탁

입력 2018-06-29 14:10   수정 2018-06-29 14:50

≪이 기사는 06월29일(14: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서울 서초동 삼성물산 사옥을 매입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부동산 리츠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 선정됐다. 삼성물산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내놓은 매물로 예상 가격이 7000억원을 넘는 초대형 빌딩이다.

29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매각주관사인 세빌스코리아는 코람코자산신탁을 서초 삼성물산 사옥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삼성물산 서초사옥은 2007년 준공된 ‘서초동 삼성타운’ A~C동 중 B동이다. 지상 37층 높이에 연면적이 8만1117㎡에 달한다. 이 빌딩은 삼성물산이 판교 등으로 빠져나간 뒤 지난해 을지로에서 본사를 옮긴 삼성화재가 빌려 쓰고 있다. 계약은 2021년까지다.

지난 7일 본입찰은 코람코자산신탁을 비롯해, NH투자증권, 이지스자산운용, JR투자운용, 페블스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등이 제안서를 제출하며 흥행했다.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부동산 투자회사인 메이플트리 등 외국계 큰손들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 참여기관 가운데 NH투자증권은 코람코자산신탁에도 투자의향서(LOI)를 끊어주는 동시에 별도로 입찰 제안서를 냈다. 모회사인 NH금융지주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근 부동산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운용사 NH농협리츠운용의 예비인가를 받으면서 입찰에 참여한 것이다.

건물 가격은 3.3㎡당 3000만원 이상으로 74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 대형 부동산 사상 단위 면적당 최고가인 3.3㎡당 3200만원(총 78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매각 측은 조만간 코람코자산신탁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이슈톡톡] 40억 주식 잭팟 성공 남성?? 알고보니 개인파산 개그맨 A씨?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2분기 이끌 新대장주 BEST 5 억대계좌 이종목에서 또 터진다! >> [바로확인]
▶ 터졌다! 매집주130%수익은 시작일뿐 연일上한가! 종목 또적중! 500%황제주 선취매 타임 전격 大공개!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